Marketing Trend

 
작성일 : 22-05-25 15:25
"진짜 복지란 이런 것"...‘개방형 복지몰’ 뜬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42  
   https://zdnet.co.kr/ [68]
# 제조업체 A사는 코로나19에 따라 회식이 어려워지자 회식 대신 복지대장 포인트로 임직원 사기 진작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 회식비 예산을 인당 복지 포인트로 일괄 지급하자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이외에도 간단한 관리자 기능을 통해 명절, 생일, 백신휴가비 등 기타 복지 포인트를 모두 복지대장으로 지급하고 있다.

#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중소기업 B사는 매월 리프레시 명목으로 임직원 230여 명에게 3만원의 복지대장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리프레시 포인트 외에도 특근 등을 하는 임직원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복지대장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 제약회사 C사는 매월 생일자에게 5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회사 측에서 따로 생일선물을 준비하는 것보다, 당사자가 직접 네이버에서 원하는 물건을 검색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C사 인사 담당자 역시 선물을 고민할 시간은 줄고, 직원들의 반응은 더 좋아 복지대장에 만족하고 있다.

모바일식권과 간편결제 플랫폼 분야의 선두 주자들이 만나 선보인 '개방형 복지몰'이 기업 복지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특정 복지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사용하게끔 하는 것이 기존 복지몰 사업자의 운영 방식이었다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 약 54만곳·오프라인 현장 결제 가맹점 10만곳 등 모든 네이버페이 제휴처에서 복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의 이름은 '복지대장'이다. 스타트업 벤디스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손을 잡고, 기존 벤디스의 모바일식권 서비스인 '식권대장' 시스템에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연동해 탄생했다. 담당자가 간단한 관리자 기능을 통해 식권대장 앱에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들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 복지 포인트로 네이버 검색 상품 구매가 매력포인트

복지대장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기준 75배 성장했다. 복지대장을 도입한 고객사의 수 역시 2021년 12월 14개, 2022년 5월 현재 108개로 늘었다. 폐쇄형 복지몰에서는 한정적인 입점 브랜드의 일부 상품만 구매가 가능하지만, 복지대장을 통해서는 폐쇄형 복지몰보다 더 많고 다양한 품목을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는 뚜렷한 장점이 복지대장의 꾸준한 성장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기업이 임직원 복지를 위해 지출하는 시장의 규모는 연간 45조원에 달한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 회계연도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당 월 평균 법정 외 복지 비용은 23만4천원이고 전국 상용근로자 수는 1천500만 명 이상이다(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2021). 이 중 기성 복지몰 시장이 형성한 규모는 3조원가량으로 추산된다.

■ B2E에서 만난 벤디스-네이버파이낸셜
이미 식권대장으로 기업의 대표적이자 기본적인 복지 항목인 식대를 모바일로 전환해 1천7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었던 벤디스 역시, 보다 다양한 기업 비용 관리 영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었다.

네이버파이낸셜 역시 기업들 사이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복지 포인트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기존 B2E(Business to Employee, 임직원의 생산성이나 복지 향상을 위해 기업에서 도입하는 서비스들) 서비스와의 접목을 검토하게 됐고 식권대장과 복지대장 협업을 결정했다.

기업의 복지 포인트는 일반적으로 예산 등에 따라 지급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식권대장으로 그 기능을 이미 갖추고 있어 복지대장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복지대장은 선택적 복지를 보다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식권대장이 가진 비용 사전 통제, 관리 기능이 더해져 기존 복지몰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업 복지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는 밝혔다.

백봉삼 기자paikshow@zdnet.co.kr

 
   
 

제휴파트너